1월 한 달 간 여론조사 결과 추이 분석
2030세대, 중도층 표심 일부 '윤석열 지지'로 이동

대선 D-36, 2030세대·중도층 표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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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대선을 한 달 여 앞둔 지금, 이른바 '스윙보터'로 불리는 2030세대와 중도층 표심은 일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 후보 간 지지율 접전이 계속되면서 승부를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본지가 1일 지난 한 달 간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지난달 4~6일, 11~13일, 18~20일, 25~27일 실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지지하는 후보를 정하지 못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의 15%→10%→12%→10%로, 하향 추세를 보였다.

이는 4~6일 조사에서 이 후보가 36%로 윤 후보(26%)를 10%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25~27일 조사에선 이 후보가 35%, 윤 후보가 35%로 무당층 표심이 일부 윤 후보를 지지하는 표로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15%→17%→17%→15%로 같은 기간 큰 변화가 없었다.

(이미지 출처= 한국갤럽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한국갤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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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 표심 추이도 이와 유사했다. 4~6일부터 25~27일까지 이 후보를 지지하는 중도 성향 표심은 33%→36%→34%→35%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윤 후보는 24%→24%→27%→32%로 상승세였다. 안 후보는 22%→23%→23%→20%로 변동폭이 작았다.


권역별로는 중도층 비율이 높은 서울 표심을 살펴봤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이 후보 지지율은 36%→37%→34%→35%였지만 윤 후보는 26%→31%→33→35%로 급격히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같은 추이를 보였다. 20대에서 이 후보 표심은 24%→22%→22%→14%로 하향세였지만, 윤 후보 표심은 10%→23→30%→31%로 상승세였다. 30대에서도 이 후보는 35%→37%→28%→38%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윤 후보는 19%→26%→27%→27%로 상승했다.


지난 한 달 간의 여론조사 결과 변화 흐름에 따르면 일부 무당층, 특히 중도층 표심이 윤 후보에게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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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는 지난달 25~27일 조사 기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1%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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