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본격 양산…도합 442GWh"

LG전자가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세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가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짓고 있는 1공장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LG전자가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세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가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짓고 있는 1공장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30,000 전일대비 13,000 등락률 -2.93% 거래량 455,234 전일가 443,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종전 기대감 후퇴' 코스피, 장초반 2%대 약세…코스닥은 상승세 이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5각 체제를 구축하고 양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2025년께 한국, 미국, 중국, 유럽(폴란드), 인도네시아 등에서 440여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30일 LG엔솔에 따르면 지난 26일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미국에 배터리 3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회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 3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투자액은 26억달러(약 3조1101억원)다. 2024년 하반기에 준공해 2025년 초 1단계 양산을 시작, 생산 규모를 연 5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7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양이다.

권영수 LG엔솔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에 위치하는 얼티엄 셀즈 제3 합작공장은 미래 수백만 대의 전기차를 탄생시키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GM과 함께 미국 전기차 시대 전환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엔솔은 '한국-북미-중국-폴란드-인도네시아'에 생산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자료=LG에너지솔루션)

LG엔솔은 '한국-북미-중국-폴란드-인도네시아'에 생산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자료=LG에너지솔루션)

원본보기 아이콘


LG엔솔 '5각 생산 체제'의 핵심은 북미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EV+PHEV 기준) 배터리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58%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6GWh에서 2023년 143GWh, 2025년 286GWh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티엄 셀즈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1공장(23억달러 투자·35GWh 이상),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2공장(23억달러·35GWh 이상)을 짓고 있다. 1공장은 올해, 2공장은 내년부터 각각 양산을 시작한다. 3공장까지 합치면 투자액 72억달러(약 8조6134억원), 생산능력 연 120GWh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합작법인인 '스텔란티스'도 계획대로 2024년 준공할 경우 40GWh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시 등에 있는 생산법인 시설은 40GWh 확보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북미 이외에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은 2025년까지 100GWh, 중국 강소성 남경시의 1, 2 공장은2025년까지 110GWh, 인도네시아에 현대자동차그룹과 세운 합작법인인 카라왕 공장은 2024년 10GWh, 한국의 충청북도 청주시 공장에선 2025년 22GWh의 양산 체제를 각각 갖출 계획이다.

AD

LG엔솔에 따르면 '한국-북미-중국-폴란드-인도네시아'로 이어지는 5각 생산 체제를 갖출 경우 세계 최대의 글로벌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다섯 개 지역에서 총 442GWh의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게 LG엔솔의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 비용 최적화, 현지 정책 및 시장 변화 식속 대응, 완성체 업체에 부품을 적기 공급, 신속한 기술 지원 등 현지화 및 고객 서비스 극대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LG엔솔은 보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