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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지표 '40년래 최고' 급등…12월 근원PCE 4.9%↑

최종수정 2022.01.29 00:47 기사입력 2022.01.29 00:47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4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Fed의 조기 긴축 행보에 더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작년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5.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2년 6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 에너지 등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4.9%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폭은 1983년 이후 최고치였다. 근원 PCE는 Fed가 인플레이션 추이를 관찰할 때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다. 이 지수는 전월(4.9%) 대비로도 소폭 올랐다.


개인소득은 0.3% 증가해 시장 예상치(0.4%)를 밑돌았다. 소비 지출은 0.6% 감소했다. 현지 언론들은 전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평소보다 연말 쇼핑 시기가 앞당기며 12월 소비 지출이 부진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작년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전년 대비 4.0% 상승했다. 고용비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임금은 전년 대비 4.5%, 전기 대비 1.1% 올랐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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