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루 확진자 1만6096명 … 나흘연속 최다 기록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5~8주 정도 폭증 … 하루 10만명 예상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강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강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세종=손선희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6000명을 넘어서며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6096명 늘어 누적 79만35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4515명에서 1581명 증가하면서 단숨에 1만6000명대를 돌파했다.

지난 25일 8570명이었던 일일 확진자 수는 26일 처음으로 1만명대에 진입하며 1만3010명을 기록했고, 27일 1만4515명에 이어 다시 하루 만에 1만6096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21일 6767명의 2.5배에 가깝고, 2주 전인 14일 4538명보다는 3.5배를 훌쩍 넘어선 규모다. 이에 따라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만619명으로,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이날 하루에만 24명이 늘어 누적 6678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316명으로 하루 전보다 34명 줄었다.


하루 확진자 1만6096명 … 나흘연속 최다 기록 원본보기 아이콘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확진자 수가 1~2개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앞으로 5~8주 정도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정점은 예측 모형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전문가가 10만명 이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설 연휴가 오미크론 유행의 크기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 같다"며 "고향 방문 등 이동과 만남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