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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단숨에 공동 6위 "북코스서 8언더파"…‘넘버 1’ 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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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둘째날 토머스 공동선두 합류, 임성재 공동 12위, '헐크' 디섐보는 '컷 오프' 수모

김시우가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둘째날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6위로 도약했다.

김시우가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둘째날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6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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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공동 76위→ 공동 6위."


김시우(27)가 하루에 8언더파를 몰아쳤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북코스(파72ㆍ72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둘째날 단숨에 공동 6위(9언더파 135타)로 치솟았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공동선두(13언더파 131타)에 나선 상황이다. 미국프로풋볼(NFL) 일정을 감안해 현지시간 기준 수요일 출발해 토요일 끝난다.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첫 홀인 1번홀(파4) 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4~5번홀 연속버디와 9~11번홀 3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13번홀(파4) 버디, 16번홀(파4) 보기는 17번홀(파5) 이글로 만회했다. 무엇보다 홀 당 평균 1.42개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남코스(파72ㆍ7765야드) 포함 1, 2라운드를 소화한 뒤 다시 남코스에서 3, 4라운드가 이어진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둘째날 10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샌디에이고(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세계랭킹 1위 욘 람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둘째날 10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샌디에이고(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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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역시 상대적으로 쉽다는 북코스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토리파인스는 더욱이 2017년 PGA투어 첫 승을 일궈낸 ‘약속의 땅’이다. 2019년 공동 5위와 2020년 준우승, 지난해 공동 7위 등 토리파인스에 유독 강하다. 지난해 9월 같은 코스에서 치러진 US오픈에서 스페인 국적 최초 US오픈 챔프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은 특히 그린적중률 94.44% ‘송곳 아이언 샷’이 위력을 발휘했다.


저스틴 토머스 공동선두, 캐머런 트링갈리가 1타 차 4위(12언더파 132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전날 9언더파 선두 빌리 호셜은 남코스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난조 끝에 공동 12위(8언더파 136타)에 머물렀다. ‘넘버 4’ 더스틴 존슨이 남코스 3언더파로 공동 17위(7언더파 137타), 디펜딩챔프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공동 23위(6언더파 138타)다.

한국은 임성재(24)가 남코스에서 오히려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2위에 자리잡았다. 노승열(32)이 공동 62위(3언더파 141타)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와 ‘앙숙’ 브룩스 켑카는 남코스에서 각각 이븐파와 2오버파로 부진해 ‘컷 오프’, 지난 24일 끝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프 우승자 허드슨 스와퍼드(이상 미국)의 ‘2연승 진군’도 공동 120위(1오버파 145타)에서 멈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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