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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보증잔액 1조 늘면 GDP 3.7조 상승효과

최종수정 2022.01.28 09:35 기사입력 2022.01.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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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신용보증 공급이 국내총생산(GDP)과 고용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보증 성과분석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보증정책 방향’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는 코로나19 시기 늘어난 보증지원 성과를 측정하고, 효과적인 보증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됐다. 양현석 한국항공대학교 교수팀이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보증잔액 증가의 GDP에 대한 영향(30개월 누적기준)은 3.7배였다. 신용보증이 1조원 늘어나면 GDP가 3.7조원 증가한다는 뜻이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보증이 이뤄지면 여유자금으로 기업이 원재료를 사고 투자하면서 돈이 돌게 된다”며 “경기하강 국면에서 GDP 감소를 상쇄해 경기안전판 구실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보증은 고용 창출과 안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신규보증금액 1억원당 0.23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0.59개의 기존 일자리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었다.


또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신용보증을 받은 기업은 4.9% 수준의 매출액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보증을 받지 못한 기업은 매출액이 17.5% 감소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신용보증의 확대 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보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확장적 보증 기조를 유지해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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