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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높음' 상향(상보)

최종수정 2022.01.24 15:46 기사입력 2022.01.24 15:46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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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 단계로 상향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월 셋째 주(1월16~22일)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높음'으로 평가했다고 24일 밝혔다.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였으나 한 단계 상향 조정된 것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월 셋째 주의 주간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초과했고, 확진자의 증가 양상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설 연휴 등을 대비해서 발생이 급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 단계로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월 둘째 주 3529명에서 1월 셋째 주 5160명으로 크게 늘었다. 3차 접종 확대에 따라 60세 이상 비율은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18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1월 둘째 주 25.3%에서 1월 셋째 주에 26.4%로 증가했다.


주간 입원환자 수는 1월 둘째 주 3022명에서 1월 셋째 주 4070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위중증과 사망자는 각각 309명, 225명으로 4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 대응체계 여력도 아직은 충분한 상황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월 셋째 주 41.5%에서 셋째 주 25.9%까지 내려왔다.


1월 둘째 주까지 1 미만을 유지하던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도 셋째 주에는 1.18을 기록하면서 1을 넘어섰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낸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감소'를 의미한다.


방대본은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중환자 병상 확충과 위중증 환자 감소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직전인 지난해 10월 넷째 주와 비교하면 전국,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나 비수도권은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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