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연휴 종합대책…'방역·안전·복지·교통·물가' 방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방역ㆍ안전ㆍ복지ㆍ교통ㆍ물가 등을 중심으로 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4일 경기도청에서 도내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갖고 "도민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 등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챙기고 현장에서도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조치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120 경기도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각종 불편사항 접수는 물론 교통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등도 안내한다.
도는 이 기간동안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비상 근무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선별진료소 87곳과 임시선별검사소 68곳을 운영한다. 또 확진자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재택치료 추진단도 꾸린다.
특히 용인과 안성휴게소(1월24일부터), 이천휴게소(1월 26일부터) 등 3곳에 4주간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 재택치료자들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평택박애병원 등 12곳에 외래진료센터를 개설한다.
도는 설 연휴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총 69곳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연휴기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설 연휴 운영하는 병ㆍ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도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도는 연휴기간 동안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물가안정대책반' 가동과 함께 성수품 등 주요 관리품목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또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및 다소비품목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등 불법행위 수사도 강화한다. 우수 농산물 할인판매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 판촉행사인 마켓경기 '설렘가득 설 기획전'을 통해 도내 농산물을 3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는 설 연휴 취약 독거 노인 7만9828명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을 활용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진행한다. 또 노숙인을 대상으로 명절음식 제공, 무료급식, 코로나19 감염관리 강화 등도 추진한다.
나아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667곳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결식이 우려되거나 가구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맹점 현황을 안내한 뒤 대체식품 및 부식 식품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해 임금체불 상담 및 권리구제 지원 절차도 안내한다.
이 외에도 연휴동안 교통상황 운영을 총괄하고 도로 소통상황 및 버스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도, 안전관리자문단, 시ㆍ군, 전기ㆍ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소방서는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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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시군 상황반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연휴기간 공무원의 선거 관련 위법ㆍ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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