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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핵심 메트로폴리탄 회장 측근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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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적색수배 중이던 정모씨 22일 송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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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받은 채 도피 중이었던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측근이 해외에서 검거돼 22일 송환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터폴 적색수배 중이던 정모씨는 이달 8일께 필리핀 현지에서 체포돼 외국인 수용소에 수감됐다. 그는 국내 송환을 위한 서류 절차를 마치고 이날 오후 5시39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정씨는 김 회장의 행방과 둘 사이의 관계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는 공항에 도착한 직후 검찰 호송차를 타고 이동했다.


필리핀에 있는 한 카지노의 대표인 정씨는 카지노 실소유주인 김 회장에게 수익금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해외 도피자금을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카지노는 도박 현장을 국내에 중계하는 일종의 원격 도박장인 '아바타 카지노'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원격 도박장을 개설해 700억원대의 수익을 챙긴 혐의(도박공간개설) 등을 받고 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해외로 잠적한 정씨와 김 회장을 지난해 11월 기소 중지 처분한 바 있다. 한편, 부동산 시행사인 메트로폴리탄은 라임에서 약 3000억원을 투자받았고, 김 회장은 돈의 상당액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재판에 넘겨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김 회장 등을 1조6000억원대의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 사건의 주요 인물로 지목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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