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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4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51.7%↓ 전망”

최종수정 2022.01.21 08:07 기사입력 2022.01.21 08:07

장기화된 파업에…낮아진 공장가동률·높아진 인건비 부담
신한금융투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 기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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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파업 때문에 낮아진 공장 가동률과 인건비 부담이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신한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51.7% 줄어든 109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의 시장전망치(컨센서스) 대비 10.91%, 37% 하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11월24일부터 시작된 파업이 악재로 작용했다. 신차용타이어(OE) 물량 감소와 운임 부담 등이 여전한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지난달 19일에 종료됐다. 지난달 국내공장 가동률은 파업 영향으로 50%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임금 6% 인상안과 성과급 500만원, 타결금 200만원 지급 등 합의안 때문에 인건비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적 부진은 올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내내 문제였던 물류 이슈가 여전하며 파업 장기화로 영업재고도 소진된 상황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생산량이 정상화되더라도 현지 영업재고 축적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1분기까지 추가적으로 상승한 원가 부담은 올 상반기 중 가격 인상을 통해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18% 하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엔 본업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운임도 안정화된다면 수익성도 과거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다만 상반기까진 파업 후폭풍과 높은 운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종가는 3만6450원이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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