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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생활결제플랫폼 '서울페이+' 출시…행정서비스 신청·생활정보 알림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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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아 5000억원 규모 서울사랑상품권 발행…24일부터 '서울페이+'에서 구매 가능
결제방법 다양화, 편의성 높여

스마트 생활결제플랫폼 '서울페이+' 출시…행정서비스 신청·생활정보 알림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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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핀테크를 활용한 스마트 생활결제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를 출시한다. '서울페이'+는 모바일 간편결제는 물론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과 생활정보 알림이 결합된 결제앱이다.


20일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발행하는 5000억원 규모(연간발행액 66%)의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에 맞춰 서울페이+ 앱을 출시하고 시민들에게 더 커진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4~26일 사흘간 발행하며 신규 출시하는 서울페이+ 앱에서 구매·사용 가능하다.

서울페이+ 앱의 주요기능은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및 결제, 정부 및 지자체 정책지원 서비스 신청·수령·결제, 각종 생활정보 알림 및 검색 등이다. 그간 23개 결제앱에서 진행되던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및 결제를 서울페이+로 통합한다. 하나의 앱에서 체계화된 시스템운영과 회원관리로 더 편리하고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결제앱 설치 혜택과 서비스가 늘어난 서울페이+ 앱은 20일부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iOS)에서 설치 가능하다.


서울페이+에서는 그동안 현금결제만 가능했던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도 가능해진다. 신용카드 구매시에도 소비자에게 별도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으며 한도는 개인당 월 100만원이다. 결제금액보다 상품권 잔액이 적은 경우엔 차액을 서울페이+에 등록된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자동 합산해 결제하는 기능도 올해 5월 중 추가한다. 예를 들어 결제액이 7만원인데 상품권 잔액이 5만원이면 등록된 신용카드로 2만원이 동시에 자동결제 되는 방식이다.


이전에 구매한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은 현재 사용 중인 23개 결제앱에서 2월 말까지 현재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후에는 2월 28일 기점으로 서울페이+로 자동이관되는 만큼 미리 앱을 설치해 놓는 것이 편리하다.

결제 방법도 보다 편리한 신기술을 도입해 진화된다. 그간 소비자가 직접 가맹점 QR코드 스캔 후 결제금액을 입력하던 방식에서 올해 3월에는 터치결제, 쉐이크&슬라이드결제가 가능하며 하반기에는 NFC결제와 얼굴인식결제(Face Pay) 등 다양한 신기술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골목상권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도 현재 28만개에서 53만개(4월 말)로 2배가량 늘리고 국세청 등과 연계해 가맹점의 휴폐업 정보를 반영한 실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들만 앱 내에서 안내해 소비자의 불편도 덜어준다.


소비자 혜택은 물론 가맹점에 대한 지원도 늘렸다. 서울사랑상품권 발행목적이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영업이익 주는 것인 만큼 상품권 결제수수료 ‘0원’은 유지하는 것은 물론 추가 지불 비용도 없다. 결제확인 및 취소, 매출실적 관리도 가맹점주용 별도 앱 설치없이 서울페이+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4월 이후엔 서울페이+에 행정서비스 신청을 비롯한 생활정보 안내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된다.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지원금 및 수당 등을 방문이나 종이서류 없이 신청(4월)하고 각종 보조금 및 지원금 신청시기 및 방법 등을 알림톡과 앱푸시를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4월)도 실시 예정이다. ‘스마트 생활결제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 출시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페이+는 스마트폰 하나로 서울의 주요 행정, 생활, 소비가 가능한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서울시민의 스마트한 결제와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서울페이+ 출시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는 부활시키고, 골목상권의 활력은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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