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일간 1041명 확진' 광주지역 어린이집 등 24일부터 2주 휴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시설이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긴급 휴원 조치됐다.
최근 12세 미만 백신 미접종자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9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잠시 멈춤을 강력 권고했다.
지난 16일 광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237명으로 역대 일일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5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는 1041명에 달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는 3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최다 확진자를 벌써 갱신했다.
요양병원,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고위험 시설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감염 경로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1주 전국 확진자의 0.3% 수준에 불과했던 오미크론 변이가 불과 한 달여 만에 1월 2주차 42% 수준으로 상승했고, 광주지역의 오미크론 검출률도 최근 1주일새 80%를 차지하며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대해서 휴원을 권고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특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설 특별 방역대책과 연계해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인원제한, 영업시간 제한, 방역패스 이행여부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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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설 연휴 고향방문과 여행계획은 삼가하고 가족 간이라도 불요불급한 만남과 행사는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가까운 선별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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