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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출도 호조세 출발…목표는 6560억달러

최종수정 2022.01.16 11:49 기사입력 2022.01.16 11:49

1월 1~10일 수출 24.4%↑
지난해 수출액 역대 최고치 경신
정부, 올해도 2% 증가 전망

(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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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해 첫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늘어나며 호조세로 출발했다. 정부가 올해도 한국 수출이 2%의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록한 역대급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관세청이 발표한 '1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액은 13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4%(27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요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3.3%)와 석유제품(135.3%), 승용차(26.2%), 정밀기기(29.2%) 등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51.0%), 선박(-61.4%) 등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23.4%)을 제외한 중국(22.6%), 미국(35.1%), 베트남(17.3%), 유럽연합(EU·3.8%)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정부는 올해 수출 증가율은 올해보단 둔화되겠지만 호조세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내년 수출액이 656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6445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과 동시에 수출 플러스 전환을 달성했다.


정부는 수출 호조세 지속을 위해 금융과 세제 등을 통해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물류상황 개선 시까지 미주·유럽 등 주요 항로에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중소화주 대상 전용선복 제공을 지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임시선박 월 6척 이상을 투입하고 13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중소화주 전용선복을 제공하고 있다.


물류난 장기화에 따른 비용부담 경감 지원도 이어간다. 해상·항공운임 등 기업당 최대 2000만원(보조율 최대 70%)을 지원하는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을 2022년에도 지속 추진(170억원)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의 물류피해 특별지원 대출(1500억원)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보증우대 등 특별 금융지원도 내년 상반기 중 지속하기로 했다.


또 민간의 자발적인 장기계약 활성화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업종별 협회 또는 민간 물류 주선업체가 중소화주 수요를 파악해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중개하는 모델 도입을 검토하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선·화주 간 안정적인 계약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보증 상품 제공 등을 검토한다. 장기운송계약 실적 등으로 우수선화주로 인증 받은 기업에겐 법인세 감면 요건 완화(직전 과세연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매출액 100억원 미만인 경우도 감면)와 수출 신용보증한도 확대 등도 추진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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