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발표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작년 국내 증권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금 규모가 12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1년 1∼12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자금은 387억1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주식시장에서는 174억4000만달러(약 20조7327억원)가 순유출됐다. 2019년에는 20억달러 순유입됐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에는 182억4000만달러 빠지며 순유출로 전환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순유입됐다. 작년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561억5000만달러(약 66조7511억원)를 기록, 2020년 217억1000만달러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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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관계자는 "주식시장에서 2020년엔 코로나19로 단기 유출이 있었고, 2021년에는 주가가 오르며 차익을 실현한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권시장의 경우 신용등급이 비슷한 다른 국가보다 국채 금리가 높다 보니 해외 중앙은행이나 국부펀드 등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유입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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