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진 취약 소규모 교량 '내진 성능 보강' 추진
보수·보강 시급에 따른 33곳 내진 보강 설계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소규모 교량 구조물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를 시행하는 등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교량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교량 구조물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 500m 이상 대규모는 '1종', 100m 이상 중규모는 '2종', 100m 미만 소규모 구조물은 '3종'으로 분류한다.
2008년부터 기존 교량 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 의무화 등 제도를 정비해 온 정부가 1·2종 외에 3종도 정밀 안전진단 의무 대상에 포함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했지만, 여전히 3종 소규모 교량 시설물은 노후화 등으로 내진에 취약성을 갖고 있다.
이에 도는 총 61개소에 대해 내진성능 평가 용역을 수행, 내진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33개소에 대해 내진보강을 위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18개소에 대한 내진성능평가 관련 예산을 확보한 도는 보수·보강 시급성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해 조속한 착수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이성훈 건설국장은 "교량은 중요한 도로시설물로 예상치 못한 지진과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도민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사회적·경제적 손실이 크다"며 "이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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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는 선제적 교량 구조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20년부터 3종 소규모 교량 구조물에 대해 자체적으로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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