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난 '돈나무 언니' "시장이 비이성적"
기술주 하락에 불만..."결국 상 받을 것"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돈나무 언니' 케이시 우드가 기술주가 연일 급락하는 시장에 대해 비이성이라고 비판했다.
자신이 주력으로 투자하는 성장주들이 크게 하락하면서 아크 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가 추락한 것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한 셈이다.
우드는 10일(현지시간) 아크 자산운용 홈페이지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때때로 시장은 비합리적일 수 있으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 비합리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해 기술주들에 대한 평가가 반전하고 있는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그는 "1년 전 시장의 흐름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돌아선 후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라고 회고했다.
아크 자산 운용이 대량 보유 중인 종목 중 테슬라를 제외한 줌, 텔라닥 헬스, 로쿠 등은 지난 1년사이 50% 이상 하락했다.
우드의 대표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는 지난해 고점 대비 반 토막이 났다. 이날도 장중 4%나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미 국채금리가 장중 1.8%를 넘어서며 나스닥 지수는 한때 2.5% 이상 하락하는 등 5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나스닥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오후 3시50분 현재 0.27% 하락 중이다.
우드는 투자기업들의 주가가 결국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우리가 맞는다면 우리가 투자한 기술들이 매출과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다"라면서 "(다음에 돌아올) 상을 기대하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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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술주들의 실적이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자신이 투자한 성장주들의 실적이 긍정적이면 주가가 바닥을 찍고 상승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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