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황태자' "Fed, 올해 네 번 금리 인상"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금리 올려도 미 경제는 호조"
"개인의 DSR 50년래 가장 양호"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월가의 황태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가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네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으며 증시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미국 경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먼 CEO는 10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상승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Fed가 올해 4번만 금리 인상을 한다면 놀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이먼의 언급은 앞서 골드만삭스가 예상한 올해 4번의 금리 인상 보다 더 공격적인 전망이다.
다이먼 CEO는 금리 인상이 올해 증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금리가 오르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확산할 것이다"라고 경계했다.
다이먼은 "운이 좋다면 Fed가 속도를 늦추면서 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수십 년 동안 최고의 경제 성장을 향해 가고 있으며 내년까지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이먼 CEO는 금리 인상이 경제상황과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재무상황이 어느 때보다 좋다. DSR(Debt Service Ratio. 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이 지난 50년간 가장 양호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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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CEO는 소비자들이 과거에 비해 25%나 많이 지출하고 있다는 점을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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