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샤인머스캣 선물세트 ‘인기’…“거봉마저 앞질렀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신품종 포도 샤인머스캣이 전통 강자인 거봉을 밀어내고 과일 선물세트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샤인머스캣 설 선물 세트가 전체 과일 세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1%에서 지난해에는 6%까지 증가했다.
국내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은 2016년 278ha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4196ha로 5년 새 10배 이상 넓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그간 국내 재배면적 2위 자리를 지키던 거봉을 밀어내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품종에 올랐으며, 올해는 1위 품종인 캠벨얼리마저 제치고 재배면적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샤인머스캣 인기에 힘입어 과일 선물 세트도 인기를 회복하고 있다. 전체 선물 세트 매출에서 과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2019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선물세트용 샤인머스캣 물량을 지난해 대비 2배로 대폭 늘렸다. 또한 샤인머스캣 시세가 전년보다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선물세트 가격을 최대 10%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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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관계자는 “샤인머스캣이 빠르게 대중화되며 생산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우수 농가에서 생산된 고당도·고품질 샤인머스캣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매입 역량과 효율화된 유통망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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