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미세먼지 '나쁨'…수도권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서을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을 나타낸 9일 서울시 중구 덕수궁 인근 전광판에 미세먼지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의 상태를 보이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충남이 '매우 나쁨',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라고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은 전일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으로 환경부는 올해 첫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아울러 수도권 및 충남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에 위치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297개)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또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다만, 휴일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은 시행되지 않는다.
대기질 악화는 내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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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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