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정치국 회의 주재하는 시진핑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주석이 28일 베이징에서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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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정치국 회의 주재하는 시진핑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주석이 28일 베이징에서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2.29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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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카자흐스탄 정부의 반정부 시위 진압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보낸 구두 메시지에서 "대규모 소란으로 중대한 인명 사상과 재산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위로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당신이 중요한 시기에 단호하게 강력한 조치를 취해 사태를 신속히 수습한 건 정치인으로서의 책임과 임무, 국가와 인민에 대해 고도의 책임감 있는 입장을 체현했다"고 말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어떤 세력이든 카자흐스탄의 안정을 파괴하고 안보를 위협하는 것과 카자흐스탄 국민의 평온한 생활을 파괴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부 세력이 카자흐스탄의 동요를 조장하고 '색깔혁명'을 책동하는 걸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우호를 파괴하고 양국 협력을 방해하려는 기도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 주석은 "형제, 이웃이자 영원한 전략 동반자로 중국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카자흐스탄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돕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카자흐스탄의 신뢰할 만한 친구이자 의지할 만한 동반자"라며 "중국 인민은 영원히 카자흐스탄 인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시위 확산 카자흐스탄 알마티 거리에 배치된 장갑차 
    (알마티 로이터=연합뉴스) 연료 가격을 포함한 주요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시내 시청 인근에 5일(현지시간) 장갑차가 배치돼 있다. 2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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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확산 카자흐스탄 알마티 거리에 배치된 장갑차 (알마티 로이터=연합뉴스) 연료 가격을 포함한 주요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시내 시청 인근에 5일(현지시간) 장갑차가 배치돼 있다. 2022.1.5 js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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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카자흐스탄에서는 이달 2일 연료 값이 급등하자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이후 시위가 확산하며 전국에서 유혈사태가 속출했다. 군경의 발포 등 강경 진압으로 인해 시위대 수십 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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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국가 안보협의체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평화유지군 선발대는 시위대 진압 관련 임무에 투입됐다. 카자흐스탄 대통령 행정실에 따르면 CSTO 평화유지군은 카자흐스탄 군경 특수부대와 달리 테러리스트 소탕 작전에 참여하지 않고 국가 주요시설 경비 임무만 수행한다. 카자흐스탄에 파견된 CSTO 평화유지군에는 러시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 출신 군인들이 포함됐다. CSTO 주도국인 러시아는 공수부대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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