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토니 블링컨(위 오른쪽)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아래) 국방장관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화상을 통해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위 왼쪽) 외무상, 기시 노부오(위 가운데) 방위상과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AP연합뉴스]

미국의 토니 블링컨(위 오른쪽)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아래) 국방장관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화상을 통해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위 왼쪽) 외무상, 기시 노부오(위 가운데) 방위상과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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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과 일본이 7일(한국시간)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일 양국은 이날 오전 화상으로 진행한 회담을 마친 뒤 공동성명을 내고 "장관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회담에는 미국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일본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참석했다.


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진전된 핵과 미사일 개발 활동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납치 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에서 공동의 안보와 평화, 번영을 위해 중요한 미국, 일본, 한국 3자 또는 양자 간 협력을 심화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미일 2+2 회담은 지난해 3월 일본 도쿄에서 대면으로 열린 지 10개월 만에,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 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일 양국은 2+2 회담이 끝난 뒤 지난달 타결된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 협정에 서명했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부터 5년 동안 일본 측이 부담하는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 총액을 1조551억엔(약 11조원)으로 합의했다. 이는 2016~2020회계연도(9801억엔) 5년간 총액 대비 7.7%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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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또 북한과 중국이 개발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등 최신 무기에 대항하기 위해 방위 장비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협정에도 서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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