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포스코, 올해도 높은 수익성 유지할 것"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7일 포스코에 대해 올해도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0만원을 유지했다.
4분기 포스코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원, 1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2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다섯 번째에 해당할 정도로 높지만, 시장 예상치인 1조800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가격 상승은 제한적이었지만 원재료 투입 단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10월부터의 주요 판재류 제품 가격 유지 정책으로 탄소강 평균 판매가격은 톤당 7000원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재료 투입 단가는 톤당 6만5000원 상승해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된다. 여기에 12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출하 차질로 판매량도 당초 예상치를 밑돈 836만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에는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12월부터 하반기 철광석 가격 급락에 따라 저가 원재료가 투입돼 1분기에는 원재료 투입단가가 의미 있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의 중국산 철강재 수입 가격 하락까지 고려하면 국내 고로사들은 1분기 주요 판재류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조선과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견조한 판재류 내수와 중국산 수입 감소 전망을 고려하면 원재료가격 하락폭을 상회하는 판가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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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피크아웃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에 이어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면서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현재 주가는 PBR 0.5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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