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전국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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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고기철)은 지난해 기준으로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는 4300여건 발생해 지난 2020년 4030건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사망자는 26.5% 감소했다.

제주 지역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 2013년 107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교통사고사망자 수는 역대 최저치로 최근 10년간 최대 감소율을 달성했다.

사고유형별로는 차 대 보행자 38%(19명)’, ‘차 대 차’ 32%(16명), ‘차량 단독 30%(15명)’ 의 비중을 차지했다.


‘차 대 보행자’ 사망사고는 전년 대비 36.7% 감소했고,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 보행자 사망자 수는 46.2% 대폭 감소했다.


시간대로는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 19명 중 8명(42.1%)으로 일몰 시간대에 집중됐다.


법규위반별로는 ‘안전운전불이행(50명 중 37명)’ 이 74%로 가장 많고, ‘중앙선 침범(3명)·신호위반(3명)’ 이 각각 6%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법규위반으로 인한 사고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과속 83.3%↓, 신호위반 62.5%↓, 보행자보호의무불이행 50%↓, 중앙선 침범 40%↓ 등 운전자 중과실에 의한 교통사망사고가 대폭 감소했다.


무면허 사고의 경우 20% 감소했으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60% 증가했다.


차량용도별로는 렌터카 사망사고 비율이 전체 사망사고의 약 12%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발생원인 및 사고다발지역 분석 등을 통해 계절별·테마별·지역별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는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함께 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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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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