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내일 새벽, 별똥별이 쏟아져 내린다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사분의자리 유성우 펼쳐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오늘 밤 새해 들어 처음으로 밤하늘에서 화려한 유성우를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3대 유성 중 하나인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3일 밤부터 다음날까지 북동쪽 하늘에서 쏟아져 내린다.
유성우란 별똥별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현상으로, 혜성의 부스러기나 소행성 파편이 지구의 인력에 끌려 추락하면서 불꽃처럼 타오른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2003EH1과 혜성C/1490 Y1의 잔해들을 통과할 때 나타난다. 1월엔 사분의자리, 8월에는 페르세우스자리, 12월에는 쌍둥이자리에서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이날 밤 유송우는 자정을 넘어 다음날 새벽까지 관찰되며, 4일 오전5시40분에 가장 많이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최대 120여개씩 쏟아지는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새벽인데다 달이 뜨지 않아 관찰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 수도권, 남부 지방은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성우는 주변에 빛이 없는 컴컴한 지역에서 맨눈으로 보면 가장 잘 보인다. 북쪽 북두칠성의 국자 형태 손잡이를 따라 내려온 북동쪽 방향 복사점을 중심으로 바라보면 된다. 전문가들은 복사점 고도가 50도가 넘기 때문에 두꺼운 매트를 깔고 누워 하늘 전체를 바라보는게 관찰하기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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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3일 오후 10시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유성우를 생중계하는 '온라인 천체 관측회'를 연다.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8월 13일,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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