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7000만원대로 하락…더욱 가상화폐 시장에 발 들이는 옹호론자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보유량 12만1044개로 늘어나
잭 도시, 트위터 CEO에서 물러나…가상화폐 시장 적극 참여 예상돼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7000만원대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가상화폐 옹호론자들은 가상화폐 시장에 더욱 뛰어들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2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99% 하락한 7080만원을 기록했다. 전날 7316만원까지 반등했지만 다시 약세다. 지난 26일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충격 때문에 비트코인은 6.32% 하락하는 등 7000만원선을 하회한 바 있다.
그럼에도 대표적인 가상화폐 옹호론자들은 가상화폐 시장에 더 깊게 발을 담그고 있다. 2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민간업체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10월부터 비트코인 7002개를 4억1400만달러(약 4921억원)를 들여 매입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2만1044개로 매입단가는 2만9534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만으로 약 100%가량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이날 가상화폐 옹호론자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주춤하지 않는다”며 “결국 시세가 오를 것이다”고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또 다른 가상화폐 옹호론자 잭 도시 트위터 CEO도 가상화폐 시장에 더욱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잭 도시 트위터 CEO는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에서 떠난다”며 “창립자 중심의 기업은 한계가 있으며 실패의 한 부분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가상화폐 사업에 진출한 전자결제 업체 ‘스퀘어’의 CEO직은 포기하지 않았다. 향후 가상화폐 시장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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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시 CEO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가상화폐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왔다. 지난 8월 도시 CEO는 트위터를 통해 “컴패스마이닝으로 비트코인 채굴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컴패스마이닝이란 가상화폐 채굴기 제조업체다. 아울러 스퀘어는 2018년부터 가상화폐 매매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올해 2월엔 1억7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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