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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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국을 방문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번 주말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국내 주요 기업에 타이 대표와의 회동을 주선하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10대 그룹을 비롯해 중견기업들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타이 대표 측이 미국상공회의소와 협력관계에 있는 전경련 측에 국내 주요 기업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주선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부터 일본을 방문했던 타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는 19일부터 정부 주요 인사들과 연달아 만날 계획이다. 19일 오후 2시에는 '제6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가 예정된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공동위 의제를 포함한 양국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같은 날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미 통상 현안으로는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공급망 강화 협력, 미 정부의 반도체 회사 공급망 자료 조사,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 기후위기 대응 협력 등이 있다.


미 USTR 대표가 공식적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한미 FTA 논의가 한창이던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타이 대표는 이날 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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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본에서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일본산 철강 추가관세 문제 등을 협의했다. 오는 21일 오후에는 한국을 출발해 인도로 향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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