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T기술 활용 '시민안심귀가 지원 강화' 추진…5년만에 전면개편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전자발찌 훼손 등 긴급상황 알림, 안심귀가스카우트 실시간 예약
안심택배도 대학가 주변, 지하철 역사 등으로 택배함 위치 조정해 편의성 제공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의 대표적인 안심귀가 서비스앱인 ‘안심이앱’이 서비스 제공 5년 만에 전면개편을 추진한다.
16일 서울시는 그간의 시민 2206명 대상으로 안심이앱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시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안전한 귀가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시민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6.5%였으나 서비스의 필요도는 90.5%로 높았다.
안심이앱은 현재 10만 6448회원, 17만 4774다운로드 사용 중이다. 2019년 6월에는 안심이앱을 이용하던 시민 신고로 현장에서 10분 만에 성범죄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시민안전을 강화하고자 이번에 개편되는 내용은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신설, 긴급알람서비스 신설, 긴급신고 방법 확대, 안심귀가스카우트 실시간 예약 등이다.
안심귀가택시는 이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하차 시각, 택시 정보 등 관련 정보를 25개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이용하면 수신된 승하차정보와 택시 정보를 자치구 CCTV관제센터 전담관제사가 안심귀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지정된 보호자에게 승하차정보를 알리게 된다. 앞서 실시한 안심이앱 기능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중 86.4%가 ‘안심귀가택시가 유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긴급알람서비스는 전자발찌 훼손 등 관련사건 발생 시 일정반경 내에있는 안심이앱 이용자에게 긴급메시지로 사건정보를 제공한다. 안심이앱으로 그간 위협감을 느끼고 긴급신고를 취할 때 화면터치 및 휴대전화 흔들기로 긴급신고를 했다면 볼륨 및 전원버튼 등을 활용해 다양하게 위험상황을 알려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안심이앱을 통한 안심귀가스카우트 신청예약시스템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특정시간에만 예약이 가능했다. 실시간 예약이 되면 플랫폼 택시를 이용하듯이 신청자에게 서비스 제공 상태를 안내할 수 있어, 신청 후 이용까지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 안심이앱 메인화면 개편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각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배너광고 및 앱 설치를 위한 다운로드 유도 등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홍보매체에 동영상 업로드 광고도 추진한다.
한편 서울시는 1인가구를 위해 설치한 안심택배 261개소 또한 시민요구사항을 반영해 이용률이 낮은 지점에 위치한 택배함을 대학가 주변,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고 눈에 잘 띄는 곳으로 재배치해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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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민들이 요구하는 개선사항을 반영해 서울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와 함께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심사업들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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