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기후위기로 정부, 시민사회, 학계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하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인 반 전 총장은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 '제4회 공공외교주간' 개막식 기조 강연에서 "과거의 성장 위주 정책의 부작용이 부메랑이 돼 각종 자연재해를 일으키고 이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게 현실"이라며 "상처 난 자연을 원래로 되돌리는 데도 그 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녹색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1월 초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변화가 시도될 것"이라며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커진 만큼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할 것이며, 기후 위기 대응에 끌려가지 말고 선제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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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는 이근 KF 이사장과 35개국 주한외교단 관계자, 각계 전문가, 각국 아티스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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