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700억 생물다양성기금 설립해 개도국 지원"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발도상국의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15억 위안(약 27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12일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UNCBD) 당사국 총회 화상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15억 위안 규모의 쿤밍 생물다양성기금을 설립해 개도국의 생물 다양성 보호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각국도 이 기금에 출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세계 발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면서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어젠다 추진도 큰 도전에 직면했다"며 "개도국은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라는 두 임무에 직면해 더 많은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탄소피크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과 에너지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탄소피크와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중점 분야의 탄소피크 실시 방안과 보장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며 "탄소피크와 탄소중립 1+N 정책 시스템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해 9월 자국의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정점을 찍고 2060년 전에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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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중국은 산업과 에너지 구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사막 지역에 풍력과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을 촉진하고, 설비 용량이 약 1억kW(킬로와트)인 첫 번째 프로젝트를 최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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