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최근 4년간 남도 정원 조성 등 국·도비 5558억 지원

김영록 전남지사 “담양, 인문 생태관광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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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는 가사 문학의 보고로서 ‘인문학교육·전통 정원 특구’로 지정된 담양을 유유자적한 도심 근교형 인문 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한국정원문화원 건립, 남도 정원 조성, 담양 역사문화공원 확장을 비롯한 문화 관광시설과 교통안전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도로 확포장, 문화생태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뉴딜 등 다양한 분야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20여 사업 5558억 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인문·정원 자산이 풍부한 생태도시 담양의 체류형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는 12일 김 지사의 담양군 도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전남도와 담양군의 연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본다.


◆소쇄원·식영정·송강정 등 명소 많아

◆한국 정원문화원 등 정원산업 육성

◆가사 문학·생태 연계해 관광 활성화


전남도는 담양의 풍부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문화자원을 여유로움 속에서 힐링을 즐기는 인문학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유치한 국립한국정원문화원을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조선 중기 대표 정원인 소쇄원과 식영정, 면앙정, 송강정, 명옥헌, 독수정, 관어정 등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전통 정원을 통합 관리하고 정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기관이다.


200억 원을 들여 연구동과 교육실, 온실, 시험포시, 실습장, 전시정원 등을 갖추게 된다. 한국정원을 세계화하는 기반시설이 될 전망이다.


남도 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2022년까지 7년간 63억 원을 들여 죽녹원 일대 대나무숲을 중심으로 인문학과 연계한 국화밭, 매화 동산, 야생 난초원 등 사군자를 테마로 한 정원을 조성한다. 소쇄원,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등 이미 조성된 정원과 연계해 생태관광 활성화의 한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 확포장으로 접근성 강화

◆‘문화생태’ 도시재생 뉴딜 추진


전남도는 또 교통편의 및 관광지 접근성 제고를 위해 고서IC~광주댐 간 지방도 와 담양 고서~대덕 간 국지도, 무정~순창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담양~곡성 도로 시설도 개량한다.


이와 함께 침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문화생태로 새로운 천년을 디자인한다’, ‘새로운 천년을 노래하다 담양 천년문화광장’을 비롯해 담양 저지방 한우 브랜드 육성 및 융복합산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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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는 “담양은 소쇄원과 면앙정, 식영정, 송강정 등 전통 정원, 그 정원문화를 기반으로 한 면앙정가 등 가사 문학, 전남 제2호 지방 정원인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문화생태 자원이 풍부하다”며 “지리적으로 대도시인 광주와 인접해 있어 근교형 문화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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