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일본 전자책 시장 공략 박차…1700억원 투자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네이버가 일본 전자책 시장 공략을 위해 17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손자 회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일본 증시에 상장한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웹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라인디지털프론티어에 최대 160억4900만엔(약 1716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현재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의 지분은 네이버 자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70%)와 네이버웹툰(30%)이 나눠 갖고 있다.
내년 초 공개매수가 완료되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상장 폐지되고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같은 공격적인 투자는 최근 일본 전자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 출판과학연구소가 집계한 지난해 일본의 전자책 시장 규모는 3931억 엔(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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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향후 특수 관계인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전자책 사업을 통합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소프트뱅크 공동 자회사 Z홀딩스 측은 "기존 전자책 사업을 웹툰엔터테인먼트 산하에 통합해 글로벌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 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여러 영역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통해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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