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병헌·강동원 등과 갈라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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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이 배우 윤여정, 이병헌 등 한국 영화인들과 함께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CJ ENM은 이 부회장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영화박물관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고 지난달 30일 전했다.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영화와 관련 문화를 고찰하려고 조성한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 전문 박물관이다. 수집한 의상, 소품, 제작 디자인, 메이크업 스타일링, 홍보 자료만 8000점에 달한다. 마가렛 헤릭 도서관·아카데미 필름 아카이브 등이 보유한 사진 1250만 장과 영화·비디오 25만 점, 각본 9만1000개, 포스터 6만6500장, 프로덕션 아트 13만8000점도 전시한다.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을 겸하는 이 부회장은 그간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미디어에 운영 방침을 설명하며 "영화의 더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더없이 귀한 기회를 부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어디서 왔든 여러분과 우리의 삶을 담고 있는 영화를 가깝게 연결하겠다"라고 했다. 첫 초대손님은 한국 영화인들이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윤여정을 비롯해 이병헌, 강동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K-팝을 소재로 한 영화로 할리우드 진출을 앞둔 윤제균 감독,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 등이 함께했다.


미국 최대 규모의 영화기관 행사에 이처럼 많은 한국인이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국영화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다.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을 설립한 단체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을 휩쓸었다. 올해는 미국영화 '미나리'에서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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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전 9시에 정식 개관한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전시품 공개뿐만 아니라 미야자키 하야오 회고전도 진행한다. 조만간 봉준호·이창동 등 한국감독들의 작업물도 선보인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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