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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전국에 강한 비…6시50분부터 '보름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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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비…전남·경남·제주 최대 100mm
오후부터 비 그치지만 보름달은 보기 어려울수도
부산 6시50분, 대전 6시57분, 서울 6시59분에 달
밤부터 수도권·강원 영서에 비…충청·전북 등 새벽부터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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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추석 당일인 21일은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은 오후부터 비가 그친다. 보름달은 오후 6시50분부터 7시 사이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흐린 날씨로 인해 관측하기 어려운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상권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오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전남권·경남권·제주 남부와 산지는 100mm 이상, 남부지방과 제주는 20~70mm, 중부지방은 10~50mm,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등은 5~20mm 가량 비가 내린다.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오후 6시까지는 많은 비와 강풍이 불어 주의해야 한다. 경상권은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5m 이상인 돌풍과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강원 영서·충북·전북 동부는 시간당 5~10mm 가량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은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강한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잦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성묫길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돌풍과 낙뢰로 인한 안전사고와 각종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해야 한다"며 "밤부터 내일 낮 사이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수확기 농작물 피해와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서울역 플랫폼에서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서울역 플랫폼에서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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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흐려 보름달을 만날 가능성은 낮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18:59 ▲인천 19:00 ▲수원 18:59 ▲강릉 18:51 ▲춘천 18:56 ▲대전 18:57 ▲청주 18:57 ▲대구 18:52 ▲부산 18:50 ▲울산 18:49 ▲광주 18:59 ▲전주 18:58 ▲제주 19:00 다.

21일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부터 다시 비가 내린다. 상층에 찬공기가 유입되고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 전면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영향이다. 비는 22일 새벽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북부, 내일 아침에 전남권남부, 내일 오전에 경북권내륙과 경남북서내륙으로 확대되겠다.


2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에, 아침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과 전북에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내일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가 국지적으로 소낙성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21일 밤부터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권은 10~60mm다. 22일에는 전북에 10~60mm, 전남권·경북권내륙·경남북서내륙은 5~40mm다.


낮기온은 중부지방을 제외한 지역에서 25도 이상까지 오르고 22일부터는 25도 이하로 차차 낮아진다. 22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다. 경상권 내륙은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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