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서 기자회견 "무당층·중도층 확장성, 검증된 후보만이 할 수 있어"

이낙연 "불안한 후보가 아닌 안심되는 후보를 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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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불안한 후보 대신 안심되는 후보를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6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선은 후보의 확장성으로 대결해 무당층과 중도층의 표를 가져오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 이번 대선은 1%의 싸움이다. 역대 가장 긴박한 대선이 될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은 불과 1.6% 차이로, 노무현 대통령의 표차는 2.3%였다. 촛불혁명이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율은 41.1%로 우리는 이겨도 그토록 어렵게 이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당층·중도층에 대한 확장성은 검증된 후보만이 가질 수 있다. 그 확장성이 저 이낙연에게 있다”며 “검증 한방에 무너지는 것이 대선인데 그 어떤 변수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먼저 움직여 대선 승리를 위해 선수교체에 나서고 있다”면서 “흠이 많은 불안한 후보를 버리고 좀 더 안전한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계산이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정권 재창출의 위기에 서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 재창출보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더 높다”며 “민주당 경선이 이대로 가면 대선 승리는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민주당이 승리하려면 또 한 번의 드라마가 필요하다. 광주에서 반전을 일으켜 결선 투표로 가는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면서 “광주가 결선 투표를 만들어 준다면 제가 민주당의 본선 후보가 돼서 광주 시민께 가장 먼저 대선 승리를 보고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대통령 후보는 민주당이 배출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철학을 이어가면서 그 정책을 새롭게 발전시킬 인물이어야 한다”면서 “제가 제시한 중산층경제, 신복지, 신평화 구상은 역대 민주당 정부의 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정책이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대통령을 이어가는 광주가 지지하고 사랑하는 네 번째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광주형 일자리 1호차 ‘캐스퍼’ 양산에 대해서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제가 국무총리 시절에 대통령님을 모시고 정성을 다했던 비전이다”며 “캐스퍼의 힘찬 질주는 상생의 질주, 포용과 나눔의 질주입니다.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해결하는 질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광주시민은 정치적 자부심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부심을 누릴 자격이 있다”면서 “광주는 상생과 포용, 나눔의 인프라가 있다. 그 인프라를 바탕으로 광주형 일자리를 고도화시키면서 AI, 반도체,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광주 정신을 미래와 연결하는 일을 계속해 나가 광주에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독일은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을 수도 베를린이 아닌 카를스루에라는 도시에 두고, 사법권력과 정치권력을 분리해 실질적인 권력분립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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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광주를 독일 카를스루에와 같은 사법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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