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은 마보·위즈덤2.0코리아 대표의 인생 멘토인 명상가 트루디 굿맨.(사진제공=마보)

유정은 마보·위즈덤2.0코리아 대표의 인생 멘토인 명상가 트루디 굿맨.(사진제공=마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유정은 마보·위즈덤2.0코리아 대표는 자신의 인생 멘토로 미국 비영리 명상 단체 인사이트LA를 창립한 명상가 트루디 굿맨을 꼽았다. 굿맨 창립자는 세계적인 명상 수행자 잭 콘필드의 아내이며,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산드라 오의 명상 스승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유 대표는 "2015년에 잠시 명상에 대한 회의감이 일어 ‘명상을 하지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진 때가 있었다"면서 그때 명상 스승으로 모셨던 콘필드 창립자의 소개로 굿맨 창립자를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콘필드 창립자는 "명상이 너의 인생에 도움이 됐다면 스스로를 믿고 계속 수행해 나가라"고 조언하면서도 굿맨 창립자가 한때 비슷한 고민을 했다며 서로를 이어줬다.

둘의 만남은 그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마음챙김 가치 기반의 ‘위즈덤2.0 콘퍼런스’에서 이뤄졌다. 유 대표는 "한국에서 온 나를 위해 유명한 명상 스승이 30분간 콘퍼런스 밖에 나와 바닥에 앉아서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해 줬다"면서 상대방의 힘듦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괜찮다’고 위로해 주는 그에게 감동했다고 밝혔다. 굿맨 창립자가 당시 유 대표에게 전했던 이야기는 과거 전 남편이 함께 운영하던 명상센터에서 여성들과 외도를 하는 일이 발생해 자신이 명상을 두고 방황을 했던 경험이었다.


유 대표는 "인생에 있어 심각하고 힘든 순간들이 있는데 어찌됐건 결국은 살게 된다. 그렇게 힘들었던 일이 몇 년 지나면 생각도 나지 않는 경우도 꽤 있다"면서 "그 힘든 순간을 공감하고 괜찮다고 얘기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굿맨 선생님은 친절하고 상냥하고 행복한 할머니'라고 표현하면서 일명 ‘꼰대스러움’이 없는 그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말하고는 씩 웃었다.

AD

굿맨 창립자와 콘필드 창립자는 유 대표와의 인연을 계기로 지난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첫 온라인 강연을 하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