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종합포털 '소부장넷' 구축
산업 변화 적극 반영…기업도 보다 쉽게 활용 가능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통계 대상범위를 기존 소재·부품에서 소재·부품·장비로 확대 개편한다. 최근 소재·부품과 장비 간 결합성이 강화되고, 융·복합화로 소재부품 범위가 넓어지면서 산업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정책과 기업·기술, 통계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소부장 종합포털 '소부장.net(소부장넷)'을 구축하고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

소부장넷은 기존 소재부품종합정보망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산업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진흥원 등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던 소부장 관련 제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기존 '소재부품' 통계를 '소재부품장비' 통계로 확대 개편했다. 지난해 4월 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법 전면개정으로 소부장 범위가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통계 분류 체계는 대분류는 11대→16대, 중분류는 91대→104대, 세분류는 213대→251대 품목으로 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재·부품과 차별화해 각 업종별 소재·부품 제조장비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시험·분석·측정기구 등을 폭넓게 포함하도록 개편했다"며 "정밀가공장비, 산업공정장비,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 제조로봇 자동화 장비, 계측장비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소재·부품 통계 범위에 산업용 가스, 편조원단, 편조물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한 신규 정책대상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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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소부장넷에서 소부장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부장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기업들이 정책 사업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의 소부장 정책 추진, 소부장 업계 및 관련 학계의 산업 동향 분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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