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줄어든 완성차 업계, 한가위 맞이 9월 할인 대전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으로 판매량이 다소 줄어든 완성차 업체들이 이달 추석 맞이 할인 프로모션 대전을 벌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판매량이 줄어든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이달에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쌍용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줄어든 10만6247대를 팔았다. 이 가운데 한국GM, 현대차, 쌍용차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1%, 7.6%, 3.6%가 줄었다. 르노삼성차의 경우 XM3 수출 물량에 힘입어 전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었지만 내수의 경우 전년 동기 24.6% 감소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중에서는 기아만 스포티지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가 6.6% 증가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이달 감소한 내수 판매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맏형 격인 현대차는 7월 이전 생산된 주요 차종을 9월1~10일 구매하면 30만원, 13~17일 구매하면 15만원을 할인하는 '기간 출고 조건' 행사를 진행한다. 기아도 스팅어를 구입하는 이들에게 36개월 동안 2.5% 저금리 할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주유비 연간 최대 32만원 할인 등을 제공하는 스팅어 전용 구매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또 봉고LPG를 구입하는 이들에게 20만원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이어간다.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쌍용차의 경우 할인 혜택과 더불어 귀성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 출고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 할인이나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세일 페스타 모델인 티볼리&에어, 코란도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차종별로 최대 150만원 할인과 귀성비 5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선수금 없는 더블업 스페셜 할부(3.9%·~72개월)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귀성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올 뉴 렉스턴 및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스페셜 할부로 구매하면 50만원의 귀성비를 받게 된다.
한국GM는 '쉐보레와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프로모션을 통해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하면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 18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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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최대 216만원 혜택으로 구성된 ‘SM6 프리 업그레이드’ 행사를 이달까지 연장한다. 르노 마스터의 경우 스마트커넥트III, HD 후방 카메라, 승객석 램프 메인 스위치 등의 용품 증정과 함께 최대 150만원의 차량 보험료 지원을 포함해 최대 288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 뉴 마스터 Bus 15인승 특별 혜택'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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