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파네마 해변에 22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코로나19 거리 두기를 외면하고 대거 모여 있는 모습. 리우데 자네이루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파네마 해변에 22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코로나19 거리 두기를 외면하고 대거 모여 있는 모습. 리우데 자네이루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한 브라질의 한 해변 사진이 공개됐다. 현재 브라질은 코로나 사망·확진자가 줄어들어 완화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델타변이 확산세로 다시 강화 조치를 시행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컨소시엄은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이날 765명으로 773명이었던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800명을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4월12일(3천125명)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줄은 것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도 2만9천490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최다 기록은 7만7천295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6월23일이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천57만891명, 누적 사망자는 57만4천527명으로 전날보다 확진자는 1만4천404명, 사망자는 318명 늘었다.


현재 브라질의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58.01%인 1억2천283만226명이며, 2차 접종까지 마치거나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26.01%인 5천506만8천521명이다.

이렇듯 코로나19 진정세와 백신 접종 확대로 지방 정부들은 봉쇄를 대폭 완화하고 있다. 영업 제한 조치가 대부분 해제된 상파울루 시내 상가는 크게 활기를 띠었고, 시내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는 산책 나온 주민들로 붐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겨울철임에도 30℃를 훌쩍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의 해변은 피서객들로 가득 찼다.

AD

하지만 델타 변이 확산세 조짐이 보이면서 리우시는 봉쇄를 다시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건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델타 변이 감염자는 1천51명이며, 이 가운데 41명은 사망했다. 전국 27개 주 가운데 16개 주에서 델타 변이 감염자가 보고된 가운데 리우주가 4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파울루주가 23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