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코로나19 확진자 이달만 33명…'돌파감염' 사례도
수도권 20명·비수도권 13명
접종완료 감염도 14명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치안현장을 지키는 경찰관들의 확진도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등 치안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현재까지 총 33명의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명(61%), 비수도권이 13명(39%)이다.
시·도경찰청별로는 서울 12명, 경남 5명, 경기남부 4명, 인천·대구 각 3명, 부산·경북 각 2명, 경기북부·충남 각 1명이다. 감염경로는 가족 간 전파가 12명(37%)으로 가장 많았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도 11명(33%)이었다. 또 지인 간 전파 9명(27%), 직원 간 전파 1명(3%) 등이었다.
경찰관들의 경우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왔다. 그러나 1차 접종만 마쳤거나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 돌파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확진자 중 백신 미접종자는 13명인데 비해 1차 접종자는 6명, 접종 완료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복절 연휴 이후 경찰관 확진자가 급증했다. 이달 첫주(1~7일) 9명, 둘째주(8~14일) 6명이었는데 셋째주(15~21일) 들어 18명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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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전환한 데다 돌파감염이 적지 않은 상황인 만큼 불필요한 모임·회식 자제를 권고하고, 거리두기 준수와 동거가족의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마스크 착용·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 이행 협조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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