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CNN, 백신 안맞고 출근한 직원 해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출처:블룸버그 통신)

(사진출처:블룸버그 통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CNN방송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고 출근한 직원을 해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프 저커 CNN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백신을 맞지 않고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 3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의 제도를 위반한 것이 해고 사유"라고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에 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갖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며 "사무실에 오려면 백신 접종을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은 현장 근무 직원들도 다른 직원들과 접촉이 있는 경우에는 모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NN은 현재 건물에 출입하는 모든 직원과 외부인 등에게 백신 접종을 하고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CNN은 또한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사무실 복귀 시점을 내달 7일에서 10월 중순으로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저커 CEO는 "바이러스 확산 상황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사무실 출근 재개 날짜를 아직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최소 30일 전에 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마존도 당초 내달 7일로 예정된 사무실 출근 재개 시점을 내년 1월 첫째주로 미뤘다. 아마존에 앞서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사무실 출근을 연기하거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등의 조치를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은 사무실 출근 계획을 오는 10월로 늦췄고, 미 대형은행 웰스파고와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 등 미국 대기업들도 사무실 복귀 시점을 속속 뒤로 미루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