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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25개 출연연 역량 결집해 혁신"

최종수정 2021.07.26 18:44 기사입력 2021.07.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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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철 신임 이사장 26일 취임

김복철 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사진제공=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사진제공=국가과학기술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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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김복철 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26일 취임사에서 "연구회가 2만여명이 종사하는 25개 출연(연)의 역량을 결집해 미래지향적 혁신을 이끌어내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새 비전과 방향성,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복철 신임 이사장은 이날 "33년 동안 출연연에서 근무해 온 연구자로서 연구회 이사장직은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 출연연에 있는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초·산업기술연구회가 통합돼 2014년 출범한 기관이다. 25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육성하고 관리해 국가 연구사업정책의 지원과 지식산업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그는 또 "2014년 25개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이 모여 연구회로 출범한 이후 출연연 융합·협력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국가 현안과 국가 난제를 해결하는 출연연으로 혁신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국가와 국민이 느끼는 성과는 부족했다"며 "국가혁신체계(NIS)에서 출연연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축으로 다시 자리 잡고 국가와 국민이 공감하는 국가대표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시대적 소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5개 과제로 ▲공공부문 연구기관으로 국가 중장기 미래를 준비 및 공익을 위한 비(非)경제적·고위험 장기연구 수행 역할 ▲출연연·산학연간 상생적·실효적 융합과 협력에 기반을 둔 창의적·도전적 연구 수행 ▲신진연구자의 성장 지원과 우수연구그룹 육성 기반 마련 ▲차세대 기술인재와 기술기업 육성 ▲연구회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과학기술 출연연의 방향성과 위상을 재정립해 4차 산업혁명,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대내외적 기술대변혁의 시대에 출연연이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다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면서 "3년 임기 동안 출연연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면서 출연연 공동체의 개방과 융합을 이끌어내면서 출연연과 연구회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임혜숙 전 이사장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연구회 수장을 맡아 바통을 이어받았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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