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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 빠른 이유…"콧속 바이러스 1000배 많아"

최종수정 2021.07.23 17:45 기사입력 2021.07.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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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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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中 연구진 연구 결과 공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원인으로 바이러스 증식 속도가 지목됐다.


과학저널 네이처는 23일 중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들의 비강 내 바이러스가 변이 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보다 100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증식 속도가 변이 전 바이러스보다 훨씬 빠르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중국 광저우 광둥성 질병관리예방센터 징루 교수팀은 델타 변이 확산 속도가 빠른 이유를 밝히기 위해 중국에서 처음 델타 변이에 감염돼 격리된 62명을 추적 조사했다. 이들의 감염 패턴을 지난해 변이 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63명과 비교했다.


이들이 의학논문 사전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비강 내 바이러스 입자 밀도는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가 기존 바이러스 감염자들보다 최고 1260배 높았다.


잠복기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이 전 기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평균 6일 만에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됐으나 델타 변이 감염자는 바이러스 노출 4일 만에 검출됐다.

이같은 결과로 델타 변이는 많은 바이러스 양과 짧은 잠복기로 강한 전염력을 갖게 된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델타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중증 초래 위험이 더 큰지, 체내 침투 후 면역체계 회피 능력이 어떤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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