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어 한국지엠도 임금협상 잠정합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한국지엠(GM)도 노사가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에 성공했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사는 전날 열린 14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기본급 3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과 일시, 격려금 450만원 등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시장 수요와 신차 출시 일정을 고려해 현재 부평2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차종의 생산 일정을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사측은 경남 창원공장의 M400(스파크)과 차량 엔진의 생산 연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월 기본급 9만9000원 정액 인상, 1000만원 이상 수준의 일시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지난 21일 부분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파업이 장기화되는 것에 대해 노사 모두 부담을 느끼면서 잠정합의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국지엠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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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차 노사도 3년 연속 부분규 잠정합의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오는 27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여름 휴가 전에 협상을 완전히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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