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한 산소 충전소 앞에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용 산소를 구매하려는 주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한 산소 충전소 앞에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용 산소를 구매하려는 주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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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8000여명에 이르면서 역대 최다치 경신을 이어갔다. 이러한 확진자 증가 속도는 인도·영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13일 확진자 수가 4만7899명 추가된 누적 261만5529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도 864명이 증가해 총 6만8219명에 이른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자는 델타 변이(인도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고, 이어 지난 6일 3만명, 12일 4만명 등 상승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러한 급증세가 이번 주까지만 이어지고 다음 주부터는 확산세가 한풀 꺾일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증가세가 쉽사리 꺾일지는 미지수다.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재무장관은 전날 의회에 출석해 "자바·발리섬 등에 내려진 비상 사회활동 제한조치(Emergency PPKM)가 4∼6주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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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4만7899명 늘어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미지출처=인도네시아 보건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4만7899명 늘어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미지출처=인도네시아 보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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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일일 확진자 수가 전날부터 이틀 연속 4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인도와 영국을 제치고 일일 신규 확진자 증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도와 영국 모두 아직 3만명대 확진자 수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3476만명), 인도(3090만명), 브라질(1910만명) 등으로 아직 다른 국가들이 압도적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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