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13일 행정예고

국내우편물 18년새 24억통↓…요금 5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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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전자우편ㆍ모바일 메시지의 활성화로 국내 우편물이 최근 18년새 24억통이나 감소했다. 이에 우정 당국이 2년 만에 우편요금을 50원 인상하기로 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우편 요금을 오는 9월1일부터 5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내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고시 개정안을 이날 행정예고했다. 9월1일부터 현재 380원(25g이하 기준)인 규격우편물 요금을 430원으로 50원 인상한다. 국내 우편물은 중량 별로 31개 구간으로 나뉘는데, 중량 구간별로 50원씩 인상돼 인상폭 차이는 있으나 25g이하 규격우편물의 경우 380원에서 430원으로 인상된다.

우정사업본부 본부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고지 등 비대면ㆍ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우편물량의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은 2002년 55억통으로 최고 정점을 찍은 후 2010년 49억통, 2015년 40억통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지난해엔 31억통으로 18년새 24억통이나 줄었다. 이에 우편영업 손실이 2020년 기준 1239억 원에 달하는 등 적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우편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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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 우편요금을 조정하게 됐다"면서"원가에 훨씬 못 미치는 우편요금을 인상하되, 국민생활 안정 및 물가 영향을 고려하여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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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정사업본부는 2019년 5월에도 우편요금을 50원 인상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도 등기우편 요금을 300원 올리는가 하면 소형포장물 등 국제우편 요금도 2700∼2910원까지 인상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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