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550명, 이틀째 500명 웃돌아…서울시는 '긴급현안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을 넘어섰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25개 자치구와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0명으로 집계됐다. 6일 583명으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틀째 500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국내 발생은 545명, 해외 유입은 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차 대유행 이후 4월 초까지 100명대 안팎에 머물렀으나 지난달 말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전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치를 경신했다.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46→359→289→307→320→583→550명으로 매우 가팔라진 상황이다.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393.4명에 달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387.4명임을 감안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제시한 새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 적용 기준 389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8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3074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4490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518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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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전 오 시장은 25개 자치구청장과 화상으로 개최한 긴급현안회의에서 "가동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면서 "시민 여러분들도 외출과 모임 그리고 회식을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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