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국제 멸종 위기동물 보호시설 개소식 참석
미래세대에 빌려 쓰는 지구, 생물다양성 보호 강조…비단원숭이, 사막여우 놀이시설 설치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김정숙 여사가 6일 오후 충남 서천 국립 생태원의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시설' 개소식에 참석해 생물 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시설은 밀수 적발 후 몰수되거나 불법사육 중에 유기된 멸종 위기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국내 생태계 교란을 막고자 건립됐다.
청와대는 "연면적 2162㎡ 규모인 이 시설의 건립으로 국립생태원이 2014년 4월부터 보호해 온 국제적 멸종위기종 17종 60개체를 포함, 140여 종 580여 개체의 야생동물 수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국제거래를 규제하고 서식지 무작위 채취·포획으로부터 보호하자는 국제협약(CITES)에 따라 보호를 받는 종으로 현재 총 3만5801종을 지정·보호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축사에서 "바이러스는 지구 생태계라는 공동체의 안전망을 무너뜨리고 있는 인간에 대한 경고"라며 "지구라는 공동의 집에서 공존하고 있는 다른 생물들이 안녕할 수 있도록 지구 생태계를 건강하게 돌보는 것이 건강한 인간계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어린이들과 함께 비단원숭이와 사막여우 등의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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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정숙 여사는 오스트리아 순방에서 멸종위기식물을 연구하는 비엔나대학 식물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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