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회동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방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국무조정실이 5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문 대통령과 김 총리가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가진 뒤 "지금이 올해 하반기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느냐의 중대한 고비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김 총리 중심으로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힘을 모아 방역 대책의 이행력을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고령자의 높은 백신 접종률 등으로 중증 환자가 적어 의료체계에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활동성이 높은 20~30대의 젊은 층에 확진자가 많아 확진 규모가 줄어드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분간 총리를 중심으로 강력한 정부-지자체 합동 현장점검 등을 통해 대책의 실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김 총리는 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시내 전 구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방역 특별점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향후 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방역 추진상황을 수시 확인하고, 종로구 학원가 일대·마포구 홍익대 인근 등 젊은층 밀집지역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재해예방 대책 및 국민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김 총리는 "이번 장마는 예년보다 늦게 시작됐지만, 국지성 집중호우로 지역 간 큰 강수 격차가 예상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 시설 중심으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후변화로 기상이변이 일상화돼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염려된다"며 "소하천과 지류 등 재난 대비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찾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하수관로 정비 등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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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및 공조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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