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샤오펑, 하반기 판매량 증가 전망…주가 상승할 것"
상반기 평균 판매 비중 낮아
하반기 판매량 최대 1.9배 많아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니오와 샤오펑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하반기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해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미국 뉴욕 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의 주가는 이달 들어 5% 하락한 50.4달러를 기록했다. 정하늘 삼성증권 연구원은 “니오의 경우 연간 판매량 컨센서스는 9~10만대 수준인데 상반기 판매량이 4만2000대에 불과해 연간 판매량 컨센서스에 부합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하락을 끌어냈다”며 “다만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연간 판매량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오의 6월 판매량은 8083대로 전월 대비 20.4%, 전년동기대비 116.2% 증가해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분기 판매량은 2만1896대로 기존에 예상했던(2만1000~2만2000대)에 부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2.8%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연간 판매량의 99.7%에 달했다. 샤오펑도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6565대로 전월 대비 15.5% 전년 동기 대비 484.6% 증가했다. 2분기 판매량은 1만7398대로 가이던스였던 1만6000대를 상회했다. 전기차용 반도체 부족 사태는 지난 5월을 끝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판매 비중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판매량은 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9년과 올해 니오의 연간 판매량 대비 상반기 누적 판매량의 비중 평균은 34% 수준이다. 샤오펑 역시 같은 기간 상반기 누적 판매량 비중 평균은 38%에 불과하다. 중국 전체 전기차 판매를 봐도 2016~2020년 5년간의 상반기 평균 판매 비중은 35.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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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늘 연구원은 “니오와 샤오펑의 상반기 평균 판매 비중은 모두 40%를 하회한다”며 “하반기 판매량이 상반기의 1.7~1.9배에 달하기 때문에 상반기보다 하반기 판매량이 더 빛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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