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언론보도 규탄’ 신안공무원조합 성명서 발표
공무원 재산형성 의혹 제기한 언론사 수사 촉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이하 조합)이 지역 인터넷 A 언론사의 지난달 27일 자 사회면에 게재된 “신안 토목직 공무원들, ‘부자’ 비결이 궁금하다” 언론 보도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일 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기사는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켰던 LH 공직자의 부동산투기와 아무런 관련 없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재산형성 과정의 명확한 근거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신안군 공직자들을 비리 집단으로 매도하고 폄훼했다”며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언론보도에 대해 700여 신안군 공직자를 대표해 해당 언론사와 기자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또 “해당 공무원이나 가족들의 자세한 재산 내역을 기사화하기까지 민감한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하고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이는 당사자의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악용한 것으로 범죄행위다”며 “공무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개인정보는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 최성은 위원장은 “근거 없는 기사로 신안군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 및 이용한 것에 대해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이와 더불어 해당 기자에게 타인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제공한 성명불상의 제3자가 있다면 색출해 엄하게 벌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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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앞으로 책임 있는 언론보도와 재발 방지, 훼손된 신안군 공직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 그에 상응하는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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